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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머스크 트위터 인수 보류, 트위터 주가 10% 폭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 인수를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트위터 주가는 하루 만에 10% 급락했다.

머스크는 5월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스팸과 가짜 계정이 실제로 사용자의 5% 미만을 차지한다는 계산을 뒷받침하는 세부 사항이 계류 중이기 때문에 트위터 인수가 일시적으로 보류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2일 로이터가 트위터에 보도한 글에 '트위터는 스팸과 가짜 계정 비율을 사용자의 5% 미만으로 추정한다'는 링크도 첨부했다.

이 같은 소식에 뉴욕증시의 트위터는 전 거래일 대비 9.67% 하락한 40.7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약 5% 상승했다.

한편, 패러그 아그라왈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에 "거래가 마무리되기를 기대하지만 어떤 시나리오에도 대비해야 한다."

그는 "저는 트위터를 이끌고 운영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의 임무는 트위터를 매일 더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머스크 트위터 사진

 

출처)

속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