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글로벌 경제판때기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는데 푹 빠져 있다고 글남긴적 있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vcoin/16889333?po=0&sk=id&sv=truth93&groupCd=&pt=0CLIEN
그러면서 관련된 다양한 영화 다큐멘터리를 섭렵해오고 있는데 그중 인상깊었던 영화들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일단 빅쇼트, 마진콜,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투 빅 투 페일 과 같은 영화는 너무 유명하니 여기서는 패스하고요.
잘 모르실만한 영화인데 인상깊었던 영화들 몇개 소개합니다.
화려한음모 / Rollover (1981)
포스터는 좀 야리꾸리하고 싸구려 티 나지만 내용은 정말 명품입니다. 검색해 보니 제대로된 금융경제영화의 시초라고 뽑는 분들도 있더군요.
재미를 떠나서 줄거리 자체가 굉장히 짜임새 있고 스케일이 큽니다. 미국 달러 패권, 패트로달러, 금본위화폐 등에 대해 사전지식이 있으면 굉장히 재밌을것 같네요.
월 스트리트 전쟁 / Barbarians at the Gate (1993)
실화/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사모펀드, 해지펀드, 회사 합병을 둘러싼 암투와 욕망을 사실적으로 묘사합니다.
겜블 / Rogue Trader (1999)
영국 귀족 최대 자산 관리은행인 베어링스 은행을 파산으로 이끈 한 트레이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라스트 홈 / 99 Homes (2014)
빅쇼트, 마진콜, 투 빅 투 페일 과 같은 서브프라임 사태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 다른 점은 실제로 이 사태를 통해 집을 잃은 사람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등쳐먹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영화 만듦새 자체가 굉장히 훌륭하고 울림이 있습니다.
2022-02-05 14:16:01 클리앙에 쓴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vcoin/1693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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