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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에디슨 EV 먹튀 파산 주의

에디슨EV 파산 신청 접수

쌍용차[003620]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모터스 관계사인 에디슨EV[136510]의 파산 신청이 법원에 접수됐다.

에디슨EV는 "채권자 8명이 수원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접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채권 금액은 36억원이다.

에디슨EV는 "채권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디슨EV 쪼개기 인수 뒤 먹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투자조합이 연루된 불공정거래 의혹에 칼을 빼 들었다. 금감원은 투자조합이 연관된 불공정거래 사건 10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정 원장은 4일 임원회의에서 “테마주 형성 등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나타나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장 질서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투자조합이 연루된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 △부실기업 매각 과정에서 참여 기업의 주가 급등 △실체가 불분명한 투자조합이 상장사를 인수한 후 주가 이상 변동 △코스닥·K-OTC 등 이종 시장 기업 간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주가 이상 변동 △원자재나 부품·소재 급등 관련 테마 형성에 따른 주가 이상 변동 등을 사례로 꼽았다.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발표로 주가가 급등했던 에디슨EV가 투자조합을 끌어들여 편법으로 지분 인수에 나선 게 대표적 사례다. 투자조합 6곳이 함께 에디슨EV 지분을 사들인 뒤 주가가 급등하자 한꺼번에 지분을 매각했다. 금융당국은 이 과정에서 불공정거래가 이뤄졌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에디슨EV 로고

 

출처)

한경, 연합뉴스 등